삼성 휴대폰, 미 최고 브랜드 선정

 삼성전자 휴대폰이 미국에서 4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자사 휴대폰이 미국의 권위있는 브랜드 조사기관인 ‘브랜드 키즈(Brand Keys)’가 실시한 고객충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4년 연속 미국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브랜드 키즈는 지난 97년부터 매년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32개 품목, 20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은 지난 2002년 처음으로 ‘브랜드 키즈’에 의해 최고 휴대폰 브랜드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4년 연속 최고 브랜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조사결과 미국 소비자들은 휴대폰을 구매하면서 디자인과 기능 등을 중요한 선택 요인으로 꼽고 있으며, 삼성 휴대폰이 이런 요구를 가장 잘 맞춰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버트 파시코프 브랜드 키즈 회장은 "고품격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갖춘데다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을 주도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것이 4년 연속 최고 브랜드 선정의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또 미국품질협회(ASQ)가 최근 발표한 올 1분기 휴대전화 부문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71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 휴대폰은 올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7.7%로 2위를 기록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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