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는 업무용 PC가 출시됐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히타치제작소가 23일 사내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업무용 PC를 출시한데 이어 델 일본법인도 다음 달 같은 기능의 데스크톱 PC를 선보인다.
두 회사의 PC는 기억 장치를 제거한 업무용 단말기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계기로 기업들이 앞다퉈 도입 의사를 비쳐 향후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히타치는 입력된 정보를 빼낼 수 없는 업무용 데스크톱 PC를 출시했다. 기억장치를 제거해 정보 유출을 사전에 막을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시스템 운용 원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앞서 히타치는 지난 2월에도 밖에서 들고 다닐 수 있는 경량형 단말기를 출시한 바 있다.
이 회사 고가와 가즈오 부사장은 “법인용 PC시장은 현재 800만대 규모인데 올해에만 약 30만대가 정보 유출 방지 기능을 갖춘 PC로 대체될 것”으로 기대했다. 히타치의 올 판매 목표는 3만대다.
델 일본법인도 다음 달 ‘신클라이언트’라는 업무용 PC를 출시한다. 데스크톱 형인 이 제품의 가격은 일반 데스크톱과 같은 수준으로 표준 기종이 8만엔 이하로 책정됐다.
현재 델은 일본시장에서 법인용 PC로만 매출의 80%를 올리고 있지만 지난 4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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