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커지면서 국내총생산(GDP) 비중이 처음으로 15%를 넘어섰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정보통신산업의 GDP 비중은 15.2%로, 종전 최고치였던 작년 1분기의 14.4%를 능가했다. 작년 연간 GDP에서 정보통신산업의 비중은 14.2%였다.
또 민간소비에서 정보통신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9.6%에 달해 종전 최고치였던 작년 4분기의 9.4%를 넘어섰다. 이는 민간 부문에서 구매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중에서 10개 가운데 1개꼴로 정보통신 상품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보통신 상품의 수출 비중은 40.8%에 달하면서 종전 최고치였던 작년 4분기의 40.3%에 비해 0.5%포인트 높아졌다. 1분기에 정보통신 부문의 수입 비중은 24.3%에 달했으며 고정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1%였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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