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대표 강대관 http://www.hcn.co.kr)은 서초케이블TV방송과 디씨씨, 관악케이블TV방송, 청주케이블TV방송, 금호케이블TV방송, 경북케이블TV방송 그리고 부산케이블TV방송 총 7개 SO를 인수하면서 케이블업계에 진출했다. 지난 3월에는 관악지역 경쟁사인 관악유선방송국을 추가로 인수했다.
모회사인 현대백화점의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이어받아 고객중심의 방송 운영, 임직원 서비스마인드 전환, 서비스 표준화 구축, 고객 접점부서원 교육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HNC의 목표다. 또 모바일(PDA) 업무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 및 디지털전환을 위해 전송망 363억원, 사옥 208억원, 기타 253억원 등 총 824억원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HCN은 케이블TV협회와 공동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추진,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주된 수익모델은 방송과 초고속인터넷이며, VoIP전화는 이를 지원하는 번들 상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블방송 시청자에게 전화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HCN은 최근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자인 브로드밴드솔루션즈와 DMC 방송 신호 송출 관련 제휴를 맺고, 디지털방송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HCN은 DMC 도입으로 데이터방송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HCN가 준비중인 데이터서비스는 교통정보 및 전자프로그램안내(EPG)와 함께 연예·스포츠, 게임 등이다.
HCN은 올 하반기께 안정된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갖추고 디지털방송 본방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강대관 사장은 “올해로 10년을 맞는 케이블TV의 발전을 위해 HCN계열 8개 SO는 디지털 상용서비스, 지역 미디어로서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케이블TV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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