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한 달 만에 종합주가지수 950선을 회복하면서 모처럼 급등세를 보였다.
19일 주식시장은 전날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이어 35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몰리며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동반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는 21.73포인트(2.34%)나 오른 952.09로 마감,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 만에 950선으로 올라섰다. 하루 상승폭은 지난 3월 11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였지만 소폭(86억원)에 그쳤고 프로그램매수세는 3500억원을 웃돌았다. 삼성전자·LG필립스LCD·하이닉스 등 주요 IT주도 일제히 반등, 증시의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코스닥지수도 9.06포인트(2.08%) 상승한 445.61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종합주가지수 급등세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증시 전문가들은 “IT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는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으나 “프로그램매수세의 영향이 컸던 만큼 아직 시장의 변동성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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