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로닉스(대표 강석규 http://www.etronics.co.rk)가 내달부터 AV전문회사인 일본 데논(DENON)과 총 40만대, 6000만불 규모의 AV기기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트로닉스가 데논에 공급하는 제품은 AV리시버, DAB튜너 등 AV기기로 납·카드뮴·수은 등 6개 유해물질이 없고, 대기 소비전력이 1W 미만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친환경 제품이다. 이 회사는 이번 수출 품목에 무선랜 기능을 탑재한 AV리시버도 포함돼 있어 향후 무선 스피커 시스템과 무선 홈시어터 시장 확대에 따른 기술축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트로닉스 측은 “이미 올 초부터 일본 파이오니아와 온쿄 등에 친환경 AV제품을 수출하고 있지만, 이번 데논과 계약은 친환경 AV제품을 생산한 이래 최대 규모”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성능이 알려지면서 외국 업체와 수출계약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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