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발광다이오드(LED) 시범단지 조성 사업이 사업자 선정에 이어 제조 업체 모집에 들어가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기태)는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4년간 82억원을 투입할 ‘LED 시범단지(LED 신호 및 조명시스템 시범구 축)’의 사업자로 젝스컴(대표 강태선) 컨소시엄을 선정,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젝스컴과 좋은엔지니어링, 한백 등으로 구성된 이 컨소시엄은 내달까지 LED 시범단지의 기획 및 디자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어 이달 말까지 LED 시범단지 조성에 소요되는 신기술 및 신제품의 개발과 납품·시공을 담당할 제조 업체 컨소시엄을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 대상은 LED 등 관련 업체의 컨소시엄과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에 의한 기술연구조합 등이며 LED 또는 플라스틱 광섬유(POF) 등의 기초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참여할 수 있다.
또 유사조명을 응용한 광원 제품을 생산하거나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태양광 응용 제품을 생산중인 업체도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
진흥원은 제조 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광산 IC∼한국광기술원에 이르는 3㎞ 구간을 LED 거리로 지정해 LED 전광판과 교통 신호등, 가로수 조명, 교통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LED 시범단지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 김태훈 사업운영팀장은 “LED 시범단지 조성 사업은 광주 광산업클러스터와 LED밸리 조성 사업의 하나로 관련 업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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