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가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설립한 무선기술 연구센터가 1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이 센터에서는 차세대 무선기술 관련 연구과제는 물론 삼성전기가 개발한 제품 테스트와 특허관리 역할을 맡게 된다. 삼성전기는 우선 위치인식모뎀에 대한 표준화 기술 개발과 디지털 고주파(RF)관련 기술확보 등을 초기 연구과제로 삼았다.
삼성전기 고병천 기술총괄 전무는 개소식에서 “무선 기술은 21세기 IT제품의 핵심 요소기술로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삼성전기의 축적된 생산기술이 창의적인 인재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IST 김상수 공학부장은 “이번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KAIST 인력이 생생한 산업현장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삼성전기-KAIST 무선기술 연구센터는 핵심 기술 개발 공급은 물론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소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삼성전기 고병천 전무를 비롯해 홍성철 연구센터장, KAIST 김상수 공학부장 등 교수와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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