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를 만들 때 HTML이라는 언어로 홈페이지 파일을 만든다. 이 때 글자(텍스트)는 직접 입력하지만 그림(이미지)은 별도로 이미지 폴더를 만들어 놓고 그곳에서 이미지 파일을 불러들여 화면에 보이도록 만든다. 최근 홈페이지 제작 추세가 화려한 비주얼을 강조하고 쇼핑몰의 경우 상품을 자세히 소개하기 위해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로 이미지가 보이지 않을 때에는 홈페이지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다.
따라서 홈페이지의 다운만큼이나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것은 홈페이지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수시로 정상적인 운영여부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지가 나오지 않고 x자가 보인다는 것은 제대로 이미지를 불러오지 못하거나 이미지파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 현상으로 원인을 파악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선 이미지를 불러오는 주소가 잘못됐는지 확인해야한다. 홈페이지 내의 해당 이미지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후 ‘속성(등록정보)’을 선택한 후 이미지 주소를 보고 해당 이미지의 위치를 확인한다. 그런 다음 파일전송프로토콜(FTP)프로그램을 통해 홈페이지 파일이 들어 있는 서버에 접속해 위에서 확인한 링크주소의 경로와 동일한 위치에 해당 이미지파일이 존재하는 지를 확인한다. 잘못돼 있다면 링크주소를 수정하거나 이미지의 위치를 수정해 줘야 한다.
링크 주소도 정확한데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것은 이미지 파일의 이상 때문이다. 가장 많은 경우 파일명이 한글이어서 생기는 문제인 경우가 많다. 서버 운영체제(OS)에서는 완성형 한글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으나 접속자의 PC가 한글파일명을 읽지 못해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접속자의 컴퓨터에서 ‘Explorer-도구-인터넷옵션-고급’에 접속한 후 ‘URL을 항상 UTF-8으로 보냄’에 체크돼 있는 것을 해제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그러나 모든 접속자에게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익스플로러의 셋팅을 변경할 수 없으므로 될 수 있으면 파일명은 영문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자신이 호스팅 받는 서버 OS가 리눅스인 경우에는 영문 대·소문자를 확실하게 구분한다. 따라서 영문 파일명이라 하더라도 대소문자를 잘 구분해 링크주소를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확인했음에도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이미지 파일 자체의 문제다. 파일 자체가 손상돼 깨져서 보일 수 있다. 그런 경우 정상적인 이미지 파일로 교체해 줘야 한다.
홈페이지 제작 후에는 반드시 홈페이지 파일의 복사본을 만들어 놓아야 이미지파일 같은 것이 문제가 있을 때 신속한 교체가 가능하다. 보통 제작업체에서 CD에 파일을 담아 주기도 하고 호스팅 공간에 임의의 폴더를 생성해 넣어 놓기도 한다. 홈페이지 관리자는 복사본을 잘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백업을 받아 최신 파일로 유지해야 한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자료제공=㈜가비아( http://www.gabia.com) 문의:1544-4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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