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이 13일 가산동 소재 LG전자 단말연구소에서 베이징대 등 중국 유명 5개 대학과 공동으로 이동통신 단말기술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KAIST가 주최하고 LG전자가 주관하는 이번 LG·KAIST·중국 5개 대학 국제 공동연구 학술회의에는 칭화대(베이징), 베이징대(베이징), 푸단대(상하이), 전자과기대(청두), 시안교통대(시안) 등 중국 내 이동통신 단말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과 인재를 확보하고 있는 대학들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차세대 휴대전화의 핵심 기술인 이동단말 아키텍처 및 안테나 기술을 비롯한 영상 전화기용 H.264 알고리듬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중국 5개 대학과 KAIST에서 지금까지 공동 연구한 성과들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 단말연구소의 안승권 부사장은 “KAIST-중국명문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한·중 정보통신 기술교류의 장을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점점 치열해지는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선도 기술 경쟁력을 조기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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