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원자로 수출을 위한 외교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아시아 최초로 제4회 원자력산업국제회의(ICAPP:International Congress on Advances in Nuclear Power Plants)를 개최한다.
ICAPP 국제회의는 신형원자로 기술개발과 원전의 안전성 및 신뢰성 향상에 관한 산학연 기술과 경험교류를 위해 지난 2002년 미국원자력학회(ANS) 주관으로 설립돼 미국, 프랑스, 일본, 스위스, 영국 등 원자력을 보유한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이 대회를 유치한 것은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오명 부총리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원자력전문가들에게 한국의 원자력산업 발전을 소개하고 한국표준형원전(OPR1000)과 신형원전인 APR1400 등 국내 원전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한국수력원자력발전 등 국내 원자력산업계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한국 원전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원전기술의 해외수출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 원자력계의 위상을 한층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환 과기부 원자력국장은 “이번 ICAPP 서울대회에는 30여개국 250여명의 원자력 전문가가 참여하며 이 가운데 해외 주요 원자력기업 CEO가 대거 포함돼 있어 원자력 수출의 좋은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개발을 했으나 수출이 잘 되지 않고 있는 한국표준형원전(OPR1000)과 신형원전(APR1400)의 해외 수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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