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안국정 SBS 사장

 “한류를 만들어낸 저력으로 서울디지털포럼을 한국의 ‘다보스포럼’으로 일궈내겠습니다.”

 안국정 SBS 사장은 ‘서울디지털포럼2005-월드ICT서밋’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서울디지털포럼은 올해 2회째이긴 하지만 포럼에 참석하는 인사들의 면면은 여느 포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을 비롯해 어윈 제이콥스 퀄컴 회장, 마이클 파월 전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의장, 야마구치 나미오 일본 JVC 최고기술책임자 등 100여명에 달하는 세계 IT업계 거장이 모인다.

 안 사장은 “지난해 서울디지털포럼에 대한 반응이 무척 좋아 고어 전 부통령의 경우 먼저 초청해 달라고 요청했을 정도”라며 “지난해와 비교해 이번 포럼은 규모나 내용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급부상한 포럼의 위상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정보통신부의 월드ICT서밋과 함께 열린다. 월드ICT서밋에는 20여개국 정보통신 분야 장관이 참여해 폭넓은 논의의 장을 갖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쿼바디스 유비쿼터스:디지털 미래 사회의 조망’이다.

 안 사장은 “유비쿼터스 환경에선 소비자가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얻을 수 있어야 한다”며 “SBS가 유비쿼터스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SBS 선언’을 밝힌다”고 말했다.

 SBS는 ‘유비쿼터스 SBS’에 따라 우선 유포터를 도입할 계획이다. 유포터는 신문의 시민기자 제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유포터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한 정보·영상 등을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SBS에 보내면 이를 SBS 인터넷과 TV,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다양한 매체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안 사장은 “휴가를 내서라도 전 섹션을 들어볼 것을 추천한다”며 이번 포럼에 대한 자신감을 재차 내비쳤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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