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실적 악화로 고전했던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와 UMC가 지난 4월 실적도 전년 동기에 비해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3월과 비교할 때 TSMC는 전월에 비해 매출이 늘어난 반면 UMC는 소폭 떨어져 대조를 이뤘다.
TSMC는 지난 4월 매출이 189억 대만달러(약 6억500만달러)를 기록, 3월 대비 7.3% 늘었으며 지난해 4월에 비해서는 8.4% 줄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매출은 745억 대만달러(약 23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6% 감소했다.
UMC는 지난 4월 매출이 63억7000만 대만달러(약 2억4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9% 떨어졌으며 지난해 4월에 비해서는 무려 30.9%나 하락했다.
올 들어 UMC는 266억 대만달러(약 8억5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UMC가 당초 예상했던 345억 대만달러(약 11억1000만달러)에 비해 22.8% 줄어든 수치다.
한편 업계에서는 파운드리 시장 규모가 2004년 169억달러에서 6.2% 줄어든 15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한국인 섭섭할 소식”… 이탈리아 “푸른꽃게, 먹어서 없앤다”
-
4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5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6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10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