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미디어 네트워크, 온라인 TV·영화등 무료 서비스

 실리콘밸리 한 신생업체가 TV 프로그램과 라디오, 영화, 포드캐스트, 비디오 블로그를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에 나섰다.

 캘리포니아주의 오픈 미디어 네트워크는 인터넷 디지털 미디어가 단순한 불법 파일 공유 그 이상이라는 것을 입증하려는 넷스케이프 마크 안드레센 공동 창업자를 포함해 전직 넷스케이프 중역 2명에 의해 공동 설립됐다. 비영리인 오픈 미디어 네트워크 마이크 호머 공동 창업자는 “이 네트워크는 첨단 디지털 배포 기술의 멋진 전시장”이라며 “불법 콘텐츠가 문제가 됐기 때문에 이젠 합법적인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픈 미디어 네트워크는 샌프란시스코의 KQED-TV가 제작한 주간 교양 프로그램인 ‘스파크’를 비롯해 보스턴의 WGBH·워싱턴 주립대학의 KWSU 등 방송국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 네트워크는 컴퓨터나 휴대형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에 다운로드 가능한 포드캐스트도 서비스한다. 시네퀘스트, 세너제이 영화제, 언더그라운드닷컴의 독립 및 단편영화들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네트워크는 인권옹호단체인 위트니스닷오르그의 비디오도 보여준다.

 포드캐스트 등 각종 프로그램이 대부분 이미 인터넷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호머 공동 창업자는 프로그램 찾기와 다운로드가 용이한 TV 방식의 오픈 미디어 네트워크 온라인 가이드에 대해 수요가 존재한다고 강변했다. 이 네트워크는 아울러 비디오나 오디오의 새로운 배급 방식을 찾으려는 모든 출판사들에게 공개돼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여름까지 자사 TV 가이드를 휴대폰으로 그리고 티보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 서비스 가입자들이 정규 TV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제이안기자 jayah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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