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은 하나로드림(대표 김철균)과 마스터콘텐츠제공(MCP) 조인식을 갖고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와 포털 하나포스닷컴의 사업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현행 외주업체에 의한 부가서비스 개발 및 서비스 체제에서 벗어나 자회사 하나로드림과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비용 절감 △각사 노하우 공유 △과학적인 마케팅 기획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앞으로 하나로텔레콤은 서비스 제공 주체로서 전략적 부가서비스 발굴 및 관련 비용과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담당하며, MCP인 하나로드림은 서비스 총괄 운영대행사업자로서 산하 CP(Content Provider) 관리는 물론이고 온라인 프로모션을 담당해 양사 간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하나로텔레콤 오규석 마케팅부문장은 “하나포스닷컴을 통해 안정적인 온라인 고객채널을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것”이라며, “통신사업자와 포털사업자의 전략적 제휴는 초고속인터넷 시장 포화의 현 상황에서 체계적인 맞춤식 부가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결국 고객에 대한 더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사진: 하나로드림 김철균 대표이사 부사장(왼쪽)과 오규석 하나로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이 3일 하나로텔레콤 본사 12층 회의실에서 양사 간 MCP 사업협력과 관련한 협정서에 사인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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