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한양대, 가전분야 산학협력

 LG전자(대표 김쌍수)는 가전 분야 선행 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한양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 DA사업본부 이영하 부사장과 한양대 김종량 총장은 이날 서울 성수동 한양대 본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매년 기계공학부 4학년생 30여명을 선발해 이들이 동 대학 석사과정에 진학할 경우 학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학생들은 대학원에서 LG전자가 지정하는 과목을 이수하고 LG전자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학위 취득 후 모두 LG전자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또 방학 중에는 희망에 따라 LG전자 DA사업본부 및 LG전자 해외법인에서 일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산·학협력 강화 및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양측은 협의회를 설치하고 한양대의 연구환경을 LG전자의 연구환경과 최대한 비슷하게 조성, 학생들이 향후 LG전자의 핵심 연구개발 인력으로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LG전자는 밝혔다.

 LG전자 DA사업본부가 산·학협력을 맺은 건 작년 3월과 10월 인하대, 부산대에 이어 세 번째로 올 6월에는 창원대와의 산·학협력을 예정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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