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최강 기사를 키우는 신개념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 등장했다. 엔텔리젼트의 최신작 ‘나이트메이커’가 그것. SK텔레콤과 LGT를 통해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중세 유럽의 작은 영지를 배경으로 최강의 기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시종 마르코의 역할이 되어 친구의 유언에 따라 그의 아들 케이지를 훌륭한 기사로 키워야 한다. ‘삼국지 무한대전’으로 명가 반열에 오른 엔텔리젼트의 첫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도전작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은 중독성이 강한 인기 장르다. ‘프린세스메이커’가 대표작. 그동안 많은 아류작들이 개발됐지만,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은 유저들이 게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그러나 ‘나이트메이커’는 기획 초기부터 기존 육성 시뮬이 가지고 있는 틀에 박힌 단점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게임 캐릭터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과 동시에 유저가 직접 게임에 참여하는 것의 상반된 개념을 하나로 담기 위해서는 육성 시뮬레이션에 대해 새롭게 접근했다. 타이틀에서부터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기사를 뜻하는 ‘Knight’와 만드는 사람을 뜻하는 ‘maker’를 접목한 것은 기사를 만드는 사람, 즉 기사견습생을 기사로 훈련 시키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게임임을 암시한다.
일반적인 육성 시뮬이 그렇듯 많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왕정기사단이었던 아버지의 허약한 아들 ‘케이지’, 그런 케이지를 돌보아야 할 게임의 주인공 ‘마르코’, 케이지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디코’, 디코와 케이지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아를린’ 등 등장 인물마다 개성을 갖고 있다.
유저들은 시종 마르코가 되어 케이지를 돌봐야 한다. 매달 들어오는 양육비로 케이지를 교육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기에 마르코는 직접 무기와 방패를 제작하고 팔아 양육비를 보태야 한다.
기사가 되어 당당히 사랑을 얻을지 아니면 실패자가 되어 쓸쓸한 삶을 보낼지를 결정하는 것은 마르코가 된 유저의 엄지손가락에 달려있다. 육성 시뮬의 장르적 재미와 원버튼 스타일의 아케이드 미니 게임의 특성이 절묘하게 결합된 점이 돋보인다.
접속 경로는 SK텔레콤은 게임Zone->경영연애->연애육성->이며, LGT는 다운로드게임->연애성장경영->이다.-특별히 벤치마킹한 게임이 있나.
▲육성과 스케줄 진행 부분에서 ‘프린세스 메이커’를 참고했고 이벤트 발생이나 맵 이동 등의 부분에서는 거스트의 ‘아틀리에 시리즈’를 기초로 비슷한 분위기를 내려고 생각했다.
-개발중 가장 어려웠던 점과 아쉬움이라면.
▲육성 대상자인 케이지의 AI와 그에 따르는 이벤트를 만드는 부분이 힘들었다. 아쉬운 점은 케이지가 사고를 칠 때 마다 마르코가 찾아가면 각각 다른 이벤트가가 생기도록 할 계획이었는데 시간관계로 기획이 취소된 점이다.
-주 타깃 유저는.
▲10~20대 시절, 예전 육성 게임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나 오래 플레이 할 수 있는 스타일의 게임을 좋아하는 마니아 성향의 고급 유저들이다.
-앞으로 어떤 게임을 개발하고 싶은가.
▲생명력이 강하면서 쉽고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싶다.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SiC 파운드리 다시 불 지폈다… “2028년 양산 목표”
-
2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3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4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5
트럼프, '전쟁리셋'에 유가 재점등…韓 4차 최고가 사실상 무력화
-
6
소프트뱅크-인텔, HBM 대체할 '9층 HB3DM' 기술 공개
-
7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8
자동차 '칩렛' 생태계 커진다…1년반 새 2배로
-
9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10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