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사와 케이훼어스가 주최한 ‘2005 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회로기판 생산기자재전(SMT/PCB&네프콘코리아)’이 사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28일 폐막했다.
전세계 22개국 391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사흘간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칩마운터·리플로·솔더링 머신·스크린 프린터·실장검사기·솔더페이스트 등 최첨단 생산기자재를 둘러보고 제품 정보를 획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외 제조업의 설비투자 회복 심리를 반영하듯, 참관객 규모가 예년보다 10% 이상 늘어나 전시회 기간 내내 친환경 라인 구축 등 설비투자를 검토하는 국내외 전기전자·정보 업체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시 참가업체와 방문객들은 우리나라 SMT/PCB&네프콘코리아 전시회가 규모 및 기술 면에서 미국(APEX), 중국(NEPCON), 독일(Nuremberg SMT) 등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SMT 전문 전시회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행사 첫날 전시장을 방문한 김춘호 KETI 원장은 “전시회 출범 때부터 한 번도 빠짐 없이 참석했는데 SMT·PCB 분야 전문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행사 규모가 우리나라 SMT 산업 발전만큼이나 빠르게 성장해 놀랍다”고 말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기존 모델보다 실장 속도와 가동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칩마운터 장비가 대거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삼성테크윈·미래산업 등 국내 SMT 업체들은 지능형 피더시스템과 다중 헤드를 장착, 시간당 수만개의 칩부품을 실장할 수 있는 칩마운터 신모델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과시했다.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무연(Pb Free)리플로·무연솔더 등 친환경 장비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연솔더, 무연솔더링용 리플로장비, 무연핸들링 장비 등 친환경 생산 기자재가 대거 선보여 주요 관심거리가 됐다.
○…국내외 참관객들은 전시 제품 관람은 물론이고 각종 기술세미나를 통해서도 SMT·PCB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김성수 삼성테크윈 상무는 “초정밀·고성능 칩마운터를 비롯해 증기 리플로, 무연솔더링 장비 등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국산 SMT 설비들은 결코 외산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며 “우리나라 SMT 산업의 수출 및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전자 많이 본 뉴스
-
1
“플립보다 폴드”…삼성 중심이동
-
2
“유리기판 선점하라” 삼성전기, 상용화 채비
-
3
LG엔솔, 韓 최초 차세대 '소듐 배터리' 생산 시동
-
4
유럽 휩쓴 삼성·LG 히트펌프 국내 상륙한다
-
5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자사주 성과급 61억원어치 수령
-
6
테슬라, '구리 방열 갑옷' 입은 차세대 SiC 패키징 공개
-
7
日서 '3나노' 최첨단 반도체 만든다…TSMC 구마모토 2공장 계획 급선회
-
8
삼성전자, '폐열'로 난방비 331억 아꼈다…초대형·고압 시스템으로 '에너지 초격차'
-
9
재영텍, 300억원 투자 유치…리튬 재활용 2만톤 체제 구축
-
10
1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폭 역대 최대…삼성·하이닉스 '실적 호재'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