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http://www.daum.net))이 미국 자회사 라이코스와 서비스 및 기술을 교환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8일 “앞선 커뮤니티 기술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라이코스에 접목시키고 라이코스가 보유한 검색기술 및 서비스를 국내에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를 위해 최근 4개 부문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르면 상반기 늦어도 3분기 내에는 라이코스의 대표적인 서비스가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국내 네티즌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의 이같은 결정은 양사가 보유한 검색과 커뮤니티 분야의 기술 및 서비스를 상호 접목시킴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전략에 따라 다음은 우선 라이코스를 통해 내달 다음플래닛과 같은 개인형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이고 3분기 중에는 블로그 서비스와 맞춤형정보배달(RSS)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4분기에는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Q&A’와 ‘서키자키’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라이코스 메일 서비스도 개편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도입이 유력한 서비스로는 40개 이상의 툴을 가진 검색엔진 ‘핫봇(Hotbot)’과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다운로드 기록을 갖고 있는 ‘사이드서치(Sidesearch)’를 비롯해 홈페이지와 블로그 분야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트라이포드(Tripod)’와 ‘엔젤파이어(Angelfire)’, 금융서비스인 쿼트닷컴(QUOTE.com) 등이 꼽히고 있다.
정용태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다음과 마찬가지로 라이코스도 앞으로 ‘검색’과 ‘커뮤니티’를 양대 핵심 서비스로 집중 육성해 트래픽 및 매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양사간 서비스 및 기술 교환을 적극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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