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나성균)가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요 인터넷 업체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네오위즈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냄에 따라 인터넷 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네오위즈는 28일 1분기 매출액 203억5400만원, 영업이익 23억3200만원, 경상이익 6억1100만원, 순이익 2억200만원으로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전분기보다 10.3%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주요 증권사들이 예측한 것보다 매출액은 20%, 영업이익은 200% 이상 높은 수치다. 또 경상이익이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흑자로 돌아섰다.
네오위즈는 피망의 웹보드게임이 동시접속자수에서 1위 수준을 유지하고 지난해 3분기부터 진행해온 과금체계 개선 등 고객의 만족도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선이 꾸준히 진행된 결과라고 1분기 실적 호전의 배경을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게임포탈 피망 매출이 전분기 대비 17.6% 성장한 160억8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세이클럽 33억9000만원, 광고매출 8억7000만원의 매출 실적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피망의 이번 매출은 지난해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15%를 웃도는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2년 게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의 실적이다.
한편 내달3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NHN은 배너광고와 기타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검색광고 부문 매출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터넷 업계가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국내외 증권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이르면 2분기부터는 인터넷 업종이 본격적이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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