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대표 김문환 http://www.alentropy.com)가 27일 안산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약 100억 원이 투입된 제2공장은, 안산 1공장 옆에 약 1300평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신규사업인 플라즈마 용사와 정전척(ESC) 개발, CVD 핵심부품인 서셉터(Susceptor)양산, 정밀가공을 위한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엔트로피 김문환 사장은 “신규사업을 위한 전용공장을 본격 가동함으로써, 향후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말 해외에도 공장을 설립,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엔트로피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화학증착 장비 및 에처 장비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용사와 대형 반도체 LCD 제조장비의 진공 챔버의 핵심부품인 ESC 등을 본격 양산할 수 있게 돼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회사의 플라즈마 용사는 기존 제품에 비해 입자가 작고 내구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엔트로피는 지난해 매출액 120억 원, 순이익 25억 원의 경영성과를 올렸으며 2005년에는 매출액 400억원, 순이익 80억원의 경영목표를 세우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사진: 엔트로피가 27일 안산에서 약 1300평 규모의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엔트로피 회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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