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자금 거래와 불법 자금세탁 등을 막기 위한 각국 정부와 은행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이 불법자금 필터링 시스템 구현에 들어갔다.
금융 솔루션 전문업체 모스텍(대표 임문호 http://www.mosstec.com)은 국민은행과 불법자금 필터링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 다음달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프랑스 피코소프트의 ‘해외자산통제사무소(OFAC) 에이전트스윗’으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고객 사이트를 가진 불법자금 필터링 솔루션이라고 모스텍 측은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특정국가, 마약밀매조직, 테러조직 등에 대한 경제 제재를 담당하는 미국 기관인 OFAC를 비롯해 유럽연합(EU)·영국중앙은행 등이 발표하는 봉쇄(Block) 리스트와 외환거래 고객정보를 비교, 외환거래가 금지된 고객의 금융거래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불법적인 자금의 유통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제품이다.
국민은행은 이 시스템을 통해 OFAC 등의 블랙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불법자금 거래를 사전에 방지, 대외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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