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의 10·2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휴대폰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마케팅을 강화, 미국 시장의 신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LCD 화면이 휴대폰 위쪽으로 돌출되는 ‘LCD 팝업폰’(모델명 SCH-N330)을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을 통해 미국 시장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LCD 팝업폰’은 휴대폰 몸체 양쪽에 부착된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휴대폰 몸체는 움직이지 않고 LCD 액정 부분만 위로 올라가면서 전체 화면이 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 제품이다. 컴퓨터 화면에 팝업 창이 뜨는 것과 유사하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벨소리의 박자와 강약에 따라 진동이 변화하는 이색 진동 기능인 ‘바이브톤즈’도 탑재했다. 이 기능을 설정하면 음악이 나오는 스피커에 손을 대고 있을 때 쿵쿵거리는 진동을 손으로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미국의 신세대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최근 신세대 제품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열린 대규모 록 음악콘서트를 후원하는 등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호기심이 많고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신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단순한 슬라이드형에서 벗어나 팝업식 LCD를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사진: 삼성전자는 ‘LCD 팝업폰’(모델명 SCH-N330)을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존을 통해 미국 시장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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