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유가로 인한 대체 에너지 기술 개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노 기술을 이용한 연료 전지의 특허출원도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0년 6건에 불과했던 연료전지 관련 특허출원건이 2001년 11건, 2002년 20건, 2003년 29건, 2004년 22건 등으로 해마다 크게 늘어나 최근 5년간 총 88건이 출원됐다.
대체 에너지 기술 중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연료전지는 발전소와 자동차, 가정용 전원 및 휴대전자기기등의 전원으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연구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나 미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에 비해 개발 수준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내외국인 출원별로는 내국인이 67건으로 76.1%를 차지했고, 외국인 출원이 21건(23.9%)으로 나타났다.
기술별로는 금속분말을 이용한 촉매기술과 탄소 소재를 이용한 촉매 담체 기술이 각 24건(27.3%)과 23건(26.1%) 등으로 전체 출원의 53.4%를 차지, 이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은 최근에는 전해질과 수소 저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들 분야에 대한 출원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배출권 거래제의 시행을 앞두고 대체 에너지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지난 2003년 연료전지를 10대 성장 동력분야로 선정한 만큼 이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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