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사진>은 22일 “최근 주요국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데 반해 우리나라의 수출은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2분기에도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4월 수출은 130억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 증가했다”며 “반도체나 정보기술(IT) 부문 수출은 줄어들었지만 자동차 등의 수출이 호조세”라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최근 주요국의 수출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데 반해 우리나라의 수출은 대중·대미 수출 증가로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나 IT부문은 줄어들었지만 자동차 등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1분기 수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12.8% 증가해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2분기에도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부총리는 이어 “설비투자가 지난해 2분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업의 설비투자 증가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의 투자는 부진하다”며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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