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SW 제값주기에 적극 앞장선다.
정통부는 21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회 SW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SW 제값주기’ 선언식을 갖고 SW 가치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 SW업계의 수익성을 제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선언문에서 정통부는 △정보화사업 시 기술우위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기술성 최우선 평가 △중소 SW업체 참여지원제도 철저 시행과 분리발주 구매 확대 △SW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의 정당한 대가 지급을 이행할 것 등을 명시했다. 또 소액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중소 SW업체 참여지원제도를 준수하고 SW를 운영·유지함에 있어 하자보수와 구별되는 유지보수에 대해 적정 대가를 산정해 지급키로 했다.
형태근 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은 “국내 SW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SW에 대한 가치인식과 정당한 대가지급이 중요하다”며 “이번 선언을 계기로 정통부와 관련 기관은 각종 프로젝트에서 SW에 대한 정당한 대가지급을 유도하는 한편 이를 각 부처로 확대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공개SW 표준플랫폼의 개발현황과 패키지SW 육성책, 국내 대표 SW업체들의 비즈니스 전략과 성공사례가 함께 발표됐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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