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대표 구자극, 구본현 http://www.exaenc.com)는 전압제어온도보상수정발진기(VCTCXO)를 개발, 미국과 독일에 수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엑사이엔씨는 이 제품을 미국과 독일 수정전문업체에 수출, 초도물량으로 최근 50만개(약 5억원 규모)를 선적했다. 엑사이엔씨는 이를 포함 올해 60억원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5.0×3.2㎜크기로, 무전기나 DMB 단말기, 차량용 GPS 단말기 등에 쓰인다.
이승배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수요부족이 예상되고 있는 5.0×3.2㎜ 크기 VCTCXO 개발로, 올해 60억 원 가량 수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휴대폰 시장 공략을 위해 3.2×2.5㎜ 제품도 오는 5월 말 개발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수정진동자는 대부분 일본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이번 개발이 핵심부품 국산화에 기여하고 해외에 수출 성과까지 이뤄내도록 했다”면서 “휴대폰용 수정발진기도 양산할 경우 수정사업이 올해 20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사이엔씨는 5.0×3.2㎜ 제품을 현재 월 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췄다. 휴대폰용 3.2×2.5㎜ 제품 양산을 위해 하반기에는 40여억원을 투자해 월 2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수정발진기란, 이동통신이나 무선랜 기능 등을 위해 사용되는 부품으로 주파수 발생기의 기준 주파수를 제공하고 베이스밴드 프로세서의 기준 클록을 발생시킨다. VCTCXO는 전압을 제어하는 기능과 온도에 상관없이 일정한 주파수를 발진할 수 있는 온도보상기능까지 갖췄다. 엑사이엔씨는 이 제품 관련 ‘다기능 수정 발진기’ 특허 1건을 획득하고 최근에는 ‘산업용무전기 원칩 TCXO’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한편 엑사이엔씨는 전자부품과 클린룸 파티션 전문업체로, 수정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수정발진기 전문업체인 필란테크놀로지의 수정사업부문을 인수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사진: 엑사이엔씨의 5.0×3.2㎜ 전압제어온도보상수정발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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