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품·소재산업의 기술수준이 선진국의 83% 정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2001년보다는 크게 높아졌고 품질과 가격을 감안한 종합경쟁력은 93% 수준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 대비 국내 기술은 생산기술이 86.7%로 가장 높았으며 △신기술응용(82.7%) △설계기술(82.6%) △신제품개발기술(8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질·가격을 감안한 종합경쟁력은 지난해 93.2%로 2001년(79.1%)보다 13.7%포인트 높아졌다.
이들 기업이 꼽은 부품·소재산업의 문제점으로는 핵심 기술수준의 낙후가 23.4%로 가장 많았고 기술개발자금 부족 17.3%, 전문기술인력 부족 15.9% 등으로 나타났다. 기술 개발시 애로요인으로는 기술개발자금 부족(32.7%) 전문기술인력 부족(25.9%) 등을 많이 들었다.
전경련의 관계자는 “부품·소재기업이 세계적 수준의 가격·품질 경쟁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가능성 있는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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