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이용해 발바닥에 작용하는 압력을 측정하고 골반의 기울어짐과 척추 형상을 측정할 수 있는 발 건강 진단기기가 개발됐다.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웰라이프(대표 이진원 http://www.wel-life.net)는 외국 제품에 비해 성능은 유사하면서도 가격의 거품을 뺀 휴대용 발 건강 진단장비와 발바닥 형상 측정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발 건강 진단기는 3600개의 전자센서와 컴퓨터를 활용해 발바닥에 작용하는 압력을 측정하고 이를 그래픽으로 표현, 골반의 기울어짐과 뒤틀림 정도를 자동으로 진단한다.
발바닥 형상 측정기는 발 접촉면에 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측정, 신발 설계 등에 필요한 정확한 발 사이즈를 측정하고, 재활 평가시 자세 교정 등에 필요한 발 형상 및 발 질환 관련 자료를 공급한다. PC는 물론 LCD 모니터와 연계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 응용 소프트웨어와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합, 사용상의 번거로움과 비호환성 등의 문제점도 개선했다. 이들 두 제품을 합한 가격도 외국 제품의 10분의 1 수준인 600여만원대에 불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웰라이프는 이러한 발 건강 진단기기의 핵심 기술인 전자센서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포항공대와 충남대 의대, 대우자동차 등에 이미 공급,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병원과 제화업계,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진원 사장은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 생산설비에 필요한 전자센서 응용제품 공급건을 협의중에 있다”며 “오는 26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에코 전시회에 출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사진 : 발바닥 형상 측정기를 통해 컴퓨터상에서 분석한 발 형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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