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한국 상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1407억∼1421억달러에 달하며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코트라(KOTRA)가 30대 한국 상품 수입국을 대상으로 수입수요조사를 실시해 작성한 ‘2005년 2분기 해외시장 수요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해외시장 수요는 지난해 대비 15∼17% 증가하고 상반기 전체 수요도 14∼15%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분기 한국 상품에 대한 해외 수요는 736억3500만∼750억4300만달러에 이르고 상반기 수요는 1406억7200만∼1420억8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무선통신기기, 철강제품, 자동차부품 등이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반도체 수요도 활기를 띨 것이나 컴퓨터·섬유류는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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