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온디맨드에 의존하는 호스팅 기업이 되기를 원치 않는다.”
독일의 세계적 기업용 SW 업체인 SAP는 온디맨드(on-demand) 바람에 편승하지 않을 방침이다.
SAP의 경영진들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의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헤닝 카거만 SAP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온디맨드가 등장했을 때 우리는 온디맨드가 향후 확정된 전략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고객들은 온디맨드로 그들의 운명을 다른 이에게 맡긴 뒤 2∼3년 후 자신들의 운명을 되돌려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SAP는 특정 기업에 대한 전략적 인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하는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는 거래는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한국인 섭섭할 소식”… 이탈리아 “푸른꽃게, 먹어서 없앤다”
-
4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5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6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10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