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방송국이 정부나 기업 등이 만든 비디오물을 방송할 때 출처를 밝히도록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소비자가 홍보 효과를 노린 비디오물과 언론사 제작 뉴스물을 혼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에선 조지 부시 행정부가 제작 배포한 비디오 뉴스를 지역 방송국들이 출처를 밝히지 않고 뉴스로 방송해 공화당을 도와줬다는 논란이 벌어졌었다.
이와 별개로 지난 대선의 후보였던 존 케리 상원 의원 등 일부 의원은 아예 방송국의 출처 공개를 의무화는 법 제정도 추진중이다.
미국 TV방송사들은 종일 방송 시대에 예산 부족 등으로 자체 뉴스 생산능력이 떨어져 정부나 기업이 제작한 영상물을 쓰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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