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애플사의 MP3플레이어 ’아이포드’ 애용자라고 뉴욕타임스가 11일 소개했다.
부시 대통령이 MP3 음악 애호가 대열에 합류한 것은 지난해 7월 생일선물로 딸들로부터 아이포드를 선물받으면서부터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 인터넷에서 직접 음악을 골라 내려받을 수 있는 단계에는 이르지못한 초보수준이다. 비서인 블레이크 고테스만에게 부탁해 음악을 내려받고 있다. 부시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아이포드 모델에는 약 1천곡을 담을 수 있지만 현재 저장되어 있는 노래는 250곡 정도다. 애청곡들은 주로 조지 존스나 앨런 잭슨, 케니 체스니같은 컨트리 가수들의 노래다.
음악잡지 ’롤링 스톤’의 조 레비 부편집장은 포거티가 지난해 대선 때 반(反) 부시 진영에서 개최한 ’변화를 위한 투표’ 공연에 참여했던 사실을 가리키며 “재미있는 것은 부시 대통령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가수들을 좋아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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