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준의 카메라모듈을 개발했다.
마이크로샤인(대표 추영환 http://www.micro-shine.com)은 자동초점 기능이 있는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방식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사진)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크기가 가로 11㎜, 세로 11㎜, 두께 7.5㎜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자동초점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 중 가장 작은 제품이 가로 세로가 13㎜ 정도다.
마이크로샤인은 모듈 크기를 줄이기 위해 자동초점에 필요한 렌즈 이동 장치인 액추에이터를 초소형 스피커 등에 사용되는 음성코일모터(VCM) 방식으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샤인은 현재 이 제품의 공급을 위해 브이케이 등 국내외 휴대폰 업체와 협의를 하고 있으며 카메라모듈 완제품뿐 아니라 액추에이터도 판매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경기도 군포에 있는 카메라모듈 생산 라인을 월 100만개 수준으로 늘리고 이 가운데 절반 정도를 초소형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 및 액추에이터 생산에 할애할 예정이다.
추영환 마이크로샤인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이며 이 기술을 살려 자동초점 300만 화소 카메라모듈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샤인은 지난해 9㎜×9㎜ 크기의 130만 화소 카메라모듈을 개발한 바 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사진: 마이크로샤인이 개발한 카메라모듈은 자동초점 200만 화소 제품 중에는 가장 작은 크기다. 50원 동전과 비교하면 그 작은 크기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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