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의 정광모 책임연구원이 제안한 ‘공통통신 프로토콜(CCP:Common Communication Protocol)’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6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CCP기술은 지난 3월 전기·전자·정보분야 국제표준화기관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신규표준안으로 공식 등록됐으며, IEC 해당 기술위원회의 의견수렴 및 투표절차(2회)를 거친 후 2008년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지난 3월 회의에서 CCP기술은 15개국 가운데 14개 국가로부터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일본과 중국은 본 표준이 자국의 기술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적극 참여할 것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일 3국은 이에 따라 이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 표준 개발도 추진중이다.
CCP는 무선, 유선, 전력선 등 다양한 방식의 모든 가전제품이 데이터를 자유로이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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