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이 대만에서 인기몰이에 나섰다.
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은 현재 대만에서 최종 클로즈베타 테스트 중인 ‘RF온라인’이 동접 3만명을 돌파하고 클로즈베타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대만 최대 게임사이트 게임베이스(www.gamebase.com.tw)와 게이머닷컴(www.gamer.com.tw)의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에서 각각4, 5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호 사장은 “대만 현지의 RF온라인의 인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은 편”이라며 “RF온라인의 뛰어난 게임성에 라그나로크를 성공시킨 소프트월드의 마케팅 경험이 잘 결합돼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는 5월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RF온라인 최종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아크레시아 종족이 추가됨으로써 3개 종족이 모두 공개되는 테스트라는 점에서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그 외 1차 전직, 길드 창설, 광산 지역 출입, 레벨 30 제한 등 새로운 시스템이 대거 추가됐다.
특히 대만 서비스업체인 소프트월드가 이번 테스트를 위해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것도 인기몰이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프트월드는 현재 대만내 2000여개 PC방에 RF온라인 계정과 클라이언트 CD를 배포하고 있으며, RF온라인 전용 시간대에 게임을 이용하는 게이머들에게 PC방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대만의 대표적인 하드업체인 ‘기가바이트’, ‘엘사’와 공동으로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RF온라인 계정과 C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젊은 이용자 확보 차원으로 대학교내에서 게임 CD와 계정을 배포하고 있으며, 주요 전자상가 매장에서 게임 동영상을 통해 홍보하는 등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엔 RF온라인 TV CF도 방영 중에 있다.
<장지영기자 장지영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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