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리스·파운드리발전협의회(가칭)’가 다음달중 출범한다.
이에따라 국내 팹리스 업계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파운드리 및 패키징 여건이 크게 개선돼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세대반도체성장동력사업단은 다음달 중에 파운드리·팹리스 설계·패키징·테스팅 업계가 공동 참여하는 ‘팹리스·파운드리발전협의회(가칭)’를 발족한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에 4개 분야 업체가 참여하는 것은 시스템 인 패키지(SiP)·시스템 온 패키지(SoP) 등 시스템반도체의 성능과 기능이 복합화되면서 설계 단계부터 파운드리·패키징·테스팅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협의회는 △설계업계의 파운드리 수요 분석과 이에따른 파운드리 제공 △설계부터 파운드리·패지킹·테스팅 일괄 협력 △생산기반 공동 업그레이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정부가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검증지원센터 △시스템 IC 2010 사업 내 IP 개발사업 △시제품 제작사업 등과 연계, 종합적인 시스템반도체 육성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중휘 차세대반도체성장동력사업단장은 “궁극적으로 협의회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파운드리는 국내 팹리스에게 안정적인 캐파를 보장해주고 팹리스는 이왕이면 국내에서 제조해 국내 파운드리의 노하우 축적에 기여하는 모양새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는 국내 팹리스업계의 해외파운드리 의존도 축소 및 국내 파운드리의 라이브러리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반도체성장동력사업단과 관련 업체들은 조만간 팹리스·파운드리·패키징·테스팅업계 CEO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운영 방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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