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보안 전시회 ‘ISC WEST 2005’에 국내 4개 생체인식 업체가 참가해, 전세계적으로 도입 초기인 시장 선점에 나선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40회째를 맞는 이번 보안 전시회에서 국내 생체인식 업체로는 나트젠과 슈프리마, 아이디테크, 케이코하이텍 등 4개사가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니트젠은 지문인식 모듈을 비록해 지문인식 출입통제기, 도어락, PC 주변기기 등을 전시하며 특히 새로 개발한 다중 생체인식(지문+얼굴 인식)을 적용한 출입국 관리 키오스크를 내놓는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표준 권고안에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전세계 공항이나 항만 등에서 활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슈프리마 문영수 이사는 “그동안 회사가 지문인식 모듈 개발에 주력해왔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체 개발 모듈과 함께 출입통제용 지문인식 스마트카드 리더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케이코하이텍과 아이디테크은 지문인식 출입통제기 및 도어락과 함께 출입통제 및 근태 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전시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부회장을 겸하고 있는 니트젠의 배영훈 사장은 “국내 생체인식 기술은 IBG (International Biometric Group)및 FVC(Fingerprint Verification Competition)에서 이미 그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생체인식 기업의 위상을 알리고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겠다”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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