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가 철폐된 휴대폰, TV, 캠코더 수출은 증가했으나 관세인하 예외품목인 세탁기와 냉장고의 수입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산업자원부는 한·칠레 FTA 1년을 맞아 성과를 분석한 결과 관세가 철폐된 휴대폰, TV, 캠코더의 수출이 각각 240.6%, 97.5%, 82.1% 늘어난 반면 관세인하 예외품목인 세탁기, 냉장고는 각각 29.9%, 4.4%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전체 교역은 수출이 61.9% 증가한 7억8000만 달러, 수입은 46.3% 증가한 18억7000만 달러로 10억900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수입은 동광 등 원자재와 농수산물이 대부분으로 원자재는 FTA 체결후 50.4%의 증가율을 보엿으며 농수산물은 34.1%의 수입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전체적으로는 무역적자를 보였지만 수출제품의 경우 고부가가치 제품인 반면 수입품목은 원자재 위주로 한·칠레 FTA는 ‘윈-윈’성과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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