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쇼트(Schott)사가 올 상반기 중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에 LCD용 유리기판 제조공장 건설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오창산업단지에 3억5천만 유로(미화 4억6천만 달러)를 투자키로 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쇼트사가 빠르면 오는 5, 6월께 공장 건립 공사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통보해왔다.
도 관계자는 “최근 공장 건립에 따른 법인을 세운 쇼트사가 이같은 입장을 알려왔으며 쇼트사 입주 예정지인 오창산업단지내 ‘외국인투자지역’ 31만㎡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모기업과도 조성원가에 땅을 넘겨 받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쇼트사는 올 연말까지 오창산업단지내 ‘외국인투자지역’에 LCD용 유리기판 제조공장을 세운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쇼트사가 공장을 본격 가동할 경우 1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쇼트사는 1884년 유리전문 제조회사로 출발, 첨단 신소재 분야로 진출하면서 광학 재료 및 부품, 태양전지, 전자 및 의료 기자재를 생산, 세계 3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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