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데이터서비스 신규 특허출원 급증

방송 프로그램에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디지털방송 데이터 서비스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이 활발하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디지털방송 데이터 서비스 기술 관련 출원은 △1999년 177건 △2000년 196건 △2001년 260건 △2002년 326건 △2003년 213건 등으로 출원 집계가 완료된 지난 2003년까지 최근 5년간 활기를 띠고 있다. 총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최근 5년간 1172건을 비롯해 총 1469건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은 방송·통신 기술의 융합 시대를 맞아 새로운 다매체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데다 오는 2007년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단말을 이용한 양방향 서비스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업체들이 앞다퉈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출원 주체별로는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내국인 전체 출원건(958건)의 74%를 차지했다.

 초기 방송 데이터 서비스 개념은 드라마 주인공의 신상정보 등 방송 프로그램과 연관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날씨·증권 정보 등 별도의 부가 정보를 서비스하는 정도로 출발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리턴 채널의 표준화 작업이 구체화되고 이동·휴대 단말을 이용한 DMB서비스를 통해 시청자가 방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등 기존 인터넷 응용 분야를 방송 영상에 결합하는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