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GS건설, 대림건설, SK건설 등 국내 유력 건설사들이 홈네트워크 등 유비쿼터스 아파트를 기업의 전면에 내세우고 통신사업자 및 가전사와의 협력을 통해 주도권 확보 경쟁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 대표 이상대)은 28일 래미안 신상품 발표회를 통해 유비쿼터스형 주거공간을 지향하는 ‘래미안 U플랜’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 계획을 통해 현재 타워팰리스 및 사당동작 래미안에서 구현중인 특등급 아파트 외에 향후 건설되는 래미안 아파트에 정보기술(IT)과 FTTH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존 홈네트워크 정책도 공급자 위주의 고가 네트워크에서 입주자 중심으로 바꿀 예정이다.
삼성건설 주택기전팀 관계자는 “래미안 유 플랜은 가정내외에 있는 모든 기기의 연결을 통해 개인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아파트를 지향한다”며 “앞으로 어떤 기술을 접목하느냐보다 어떤 혜택이 돌아갈 것이냐를 중심에 두고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건설(구 LG건설, 대표 김갑렬)은 ‘자이 U시티’를 중심으로 하는 홈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50가구 수준인 자이 홈네트워크 시범단지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GS건설은 ‘자이 U시티’를 통해 가정 내뿐만 아니라 입주 단지와 단지를 연결, 지역내 안전관리와 생활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 단순히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입주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체제로 만들 계획이다.
GS건설 상품개발팀의 관계자는 “홈네트워크는 시작단계지만 향후 건설 산업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보고 있다”며 “단지 중심의 통합형 유비쿼터스 기술을 선보여 입주자의 요구에 맞추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대표 이지송)은 KT와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중심 건설사로 부각되는 등 홈네트워크 및 특등급 아파트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분양할 예정인 1만5000세대 중 4000∼5000세대를 FTTH급 아파트로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분양중인 김포 신곡리 수기지구 2655가구에는 출퇴근시 날씨와 교통정보 등의 생활정보를 알려주며 에너지 절약 시스템 및 이러닝 등의 첨단 정보통신 아파트를 구현키로 했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의 건설산업은 홈네트워크가 바꾸게 될 것”이라며 “홈네트워크에는 한국의 앞선 IT과 건설기술이 결합돼 있기 때문에 수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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