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사용되는 대다수 텔레매틱스 서비스용 포맷을 수용·인식토록 해주는 텔레매틱스 SW전용 설계 툴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존의 이동통신 사업자와 자동차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제공해 오던 텔레매틱스 관련 콘텐츠 서비스를 단말기와 상관없이 읽어내도록 지원해주는 개방형 텔틱스 개발도구(프레임 워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술 개발에는 현대자동차, KTF, 유비스티, 네이버시스템, 한통데이터 등이 참여했다. 개발도구는 유럽산업표준인 GTP 프로토콜에 기반을 두고 개발돼 유럽 진출도 바라볼 수 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ETRI가 지원하고 있는 이동통신망과 초고속 인터넷망 기반인 ‘제주도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사업’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외부 콘텐츠 통합기술 개발과 텔레매틱스 응용 프로토콜을 확장, 국내외 표준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권오천 ETRI 단말SW연구팀장은 “현재까지 텔레매틱스 서비스산업은 시스템개발의 어려움과 단말기와 서비스사업자 간 호환성 결여로 침체됐다”면서 “이번 개발도구로 많은 장애가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사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진이 텔레매틱스 개발도구를 이용해 콘텐츠를 구성한 단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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