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랜드(대표 문창범)가 17인치 LCD모니터를 카자흐스탄에 처녀 수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SW 유통에 치중해 왔던 소프트랜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LCD모니터를 비롯한 하드웨어 유통과 해외 사업을 크게 강화키로 했다. 이 회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타에서 대규모 물류사업을 벌이고 있는 ‘이스턴 익스프레스’ 바레리유 부회장을 지난 달 만나, 카자흐스탄에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수출 길을 열었으며 첫 오더로 500대를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랜드는 이에 앞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국내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비중을 높이기로 하고 수출 품목을 물색해 왔으며 단계적으로 품목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종운 소프트랜드 해외사업팀장은 “이번 수출은 IT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앙아시아권 진출의 첫 신호탄이라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카자흐스탄과의 교역량을 점차 확대해 올해 안에 1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스턴 사와 공급 품목·공동 마케팅 등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은 옛 소련 붕괴 후 독립한 국가 중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고 대외 신인도가 높은 국가로 한국 IT기술과 제품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는 경쟁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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