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PC 연구는 일부 선진국의 경우, 지난 1960년부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많이 뒤쳐져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학회는 산업계와 협력해 국내에 관련 연구 및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 입니다.”
지난 18일 창립된 한국차세대PC학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박규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국내 차세대 PC에 대한 연구가 많이 뒤쳐져 있지만 지난해 ETRI가 손목형 PC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향후 전망은 밝다”고 생각한다며 “학회는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학술적인 차원에서 국내 차세대 PC 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립된 한국차세대PC학회는 IT 부문 전문가 뿐만 아니라, 디자인 관련 교수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학회는 전문 기술 개발과 동시에 한국 문화에 맞는 제품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이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사회 전 영역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향후,학회는 특정 영역을 제한하지 않고 문화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차세대 PC 부문 연구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각 분야에서 7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 의사를 밝혀 왔고 총회를 계기로 그 인원을 더욱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일부 예측 기관에 의하면 향후 5년 이내에 전 세계 성인의 75% 이상이 차세대 PC의 대표격인 웨어리블 컴퓨터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학회에서는 표준 규격 제정 논의도 벌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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