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패키지 SW업체들의 매출은 늘었지만 SI와 콘텐츠 관련 업체들의 매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이 국내 주요 SW기업 40개사의 지난해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은 21개사, 증가한 업체는 19개사로 나타났다.
매출이 증가한 19개사 가운데 15개사는 패키지 SW업체들이 차지했으며 SI와 콘텐츠 관련 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매출이 감소했다.
패키지 SW분야의 주요기업인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315억원의 매출을 올려 2003년의 276억원에 비해 14.0% 늘었다. 한글과컴퓨터 역시 2003년 184억원에서 2004년 325억원으로 76.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매출규모 300억원대로 진입했다. 아이너스기술, 넷시큐어테크놀러지, 신지소프트 등의 업체도 전년대비 30% 이상의 매출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SI분야의 9개 업체 중 삼성SDS가 2003년 1조7040억원 대비 3.9% 성장한 1조7704억원, LG CNS는 2003년 1조2953억원 대비 12.9% 성장한 1조462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LG CNS, 삼성SDS, 신세계I&C 3개사를 제외한 포스데이타, 쌍용정보통신, 대우정보시스템, 동양시스템즈, 아이콜스, 디지털온넷은 전년에 비해 매출액이 감소했다.
콘텐츠 분야 9개 기업 역시 대부분 2003년 대비 매출액 감소를 보인 가운데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는 24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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