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시장의 절대군주가 드디어 칼을 뽑았다.
NHN(대표 김범수·최휘영)이 80억원대 개발비를 투입한 정통 MMORPG ‘아크로드’가 오는 30일부터 오픈 베타서비스에 전격 돌입한다.
NHN은 이에 앞서 15일부터 프로모션 동영상을 공개하고 3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마케팅에 착수, ‘리니지2’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등이 선점해온 MMORPG시장에 일대 격전이 예상된다.
절대군주를 의미하는 ‘아크로드’는 중세 팬터지풍의 정통 MMORPG로 절대군주가 되기까지의 탄탄한 시나리오 플레이와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수려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특히 NHN은 ‘리니지2’ ‘WOW’ 등 경쟁 게임과 ‘아크로드’를 전격 비교하는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기존 대작들과 정면승부를 펼칠 계획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NHN은 우선 15일부터 새로운 홍보 동영상을 공개한 뒤 지하철 및 미디어를 통해 대대적인 광고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광고에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위대한 경험’ ‘다음 세상을 지배할 절대 카리스마’ 등의 광고 카피를 통해 ‘리니지’와 ‘WOW’의 시대가 가고 이제 ‘아크로드’의 시대가 열렸음을 암시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된 동영상은 지난해 공개한 1차 동영상의 후속편으로 스펙터클한 영상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OST가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NHN은 16일부터 20일까지 프리 오픈 성격을 띤 5차 클로즈 베타서비스를 실시,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층 고조시킨다는 전략이다.
NHN게임스 음정훈 개발실장은 “‘아크로드’는 외산 게임들의 장점으로 여겨지던 탄탄한 시나리오에 기반한 방대한 세계관이 완벽하게 구현됐다”며 “여기에 그래픽, 타격감, 편의시스템 등 한국 RPG의 장점을 결합해 한국형 MMORPG의 완결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30일 오픈 베타서비스에 들어가면 한달 만에 동시접속자가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서버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지영기자 장지영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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