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국적 IT기업의 연구개발(R&D)센터 유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R&D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점 타개에 집중한다.
정보통신부는 앞으로 국내에 IT R&D센터를 설립하는 기업마다 담당 프로젝트매니저(PM)를 지정해 우리나라에서 진행할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기업을 발굴하며, 연구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원스톱 정책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담당 PM들은 각 연구센터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해 해결 방안을 즉시 제시한이다.
정통부는 또 다수의 연구센터와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과제 검토위원회를 설립하는 한편, 진대제 장관과 각 연구소장, PM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정례화해 운영 성과를 높이는 등 후속적인 지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진 장관은 11일 인텔, 지멘스, 한국HP 등 최근 유치한 6개 IT R&D센터 소장들을 초청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각 연구소가 국내업체 및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기술 개발과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에 나서 한국이 동북아 IT 허브(중심축)로 도약하는 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인력 양성과 혁신기술 등의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지속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텔코리아 리서치센터 이강석 소장과 지멘스(다산네트웍스) 남민우 사장, 프라운호퍼 IGD 김명희 원장, 한국HP 개발센터 마크 매켄천 소장, 애질런트 아시아모바일 개발센터(Wavics) 정기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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