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강유식 LG부회장 이사 선임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등 4개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총회는 지난해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별다른 이견 없이 개시 45분 만에 마무리됐다. 결의사항인 △제3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승인의 건 △스톡옵션 관련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강유식 LG전자 부회장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주주 배당은 보통주 1500원, 우선주 1550원으로 승인됐다.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이동단말의 수출 강세로 전년 대비 매출이 22% 성장하는 등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며,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활동을 통해 2010년 글로벌 톱3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2005년 경영목표에 대해 “환율 및 유가 상승 등 원자재 가격 불안 요인이 크다”며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판매 강화와 차입금 비율 감축, 브랜드 위상 강화를 통해 28조∼30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 돌발변수로 예상됐던 LG카드 출자 문제나 7.2%의 주식을 보유해 주요 주주로 떠오른 소버린의 ‘간접 경영참여’ 등에 대한 질의는 나오지 않았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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