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무원 전자카드를 전격 도입한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첫시도다. 내달중 전자카드 도입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공개, 사업자를 선정하고 관련 장비를 구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단계로 구분 사업을 추진하며 서울시 본청과 본부 직원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1단계 사업은 오는 6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들을 상대로 제작되는 전자카드는 우선 신분확인이 가장 큰 용도다.
시청 인사과 관계자는 10일 “1단계 사업에서는 단순 신분확인과 함께 시간외근무관리와 교통카드 기능 등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서울시 소속 사업소 직원까지로 대상이 확대되는 2단계부터는 PC접근제어용과 전자서명용으로 그 쓰임이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대성 서울시청 통신과장은 “예산과 향후 연동 등을 고려해 관련 솔루션을 최대한 기존 중앙정부의 것과 일치시켰다”고 말했다. 서울시측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각 지자체의 전자카드 도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행정자치부와 정보통신부가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공무원전자카드는 신분확인과 금융거래 정보 등을 위해 암호화된 IC칩에 내장, 보안성과 편리성을 담보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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